카르페디엠, carpe diem
현재에 충실하라, 지금 이 시간을 즐겨라.
알베르 카뮈, 장 그르니에... 그리고 아우렐리우스...
그리스인 조르바는 흙 묻은 머리칼과 거친 손바닥으로 하늘을 향하여 춤을 춘다.
들어라, 호라티우스여.
그대가 없는 비현실 속에서 울려퍼지는 현실의 노래를...
" 가장 오랫동안 산 사람이 잃는 것과
가장 짧은 기간 동안 산 사람이 잃는 것은
죽음에 이르러서는 동일하다.
왜냐하면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것은 현재뿐이므로,
인간이 잃을 수 있는 것 또한 오직 현재의 이 순간뿐이며,
소유하고 있지 않은 것을 잃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."
(마르쿠르 아우렐리우스, 명상록 中)